제29회 매일경제신문 금융상품대상에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카드가 공동 출품한 트래블로그가 선정됐다.


매경 금융상품대상 심사위원회는 2일 "트래블로그를 비롯해 총 11개 상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신한은행 '패밀리상생적금', DB손해보험 '펫블리 반려견보험', 교보생명보험 '교보우리아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흥Good 모두 담은 암보험' 등 4개 상품이 받았다.


우수상 수상작에는 NH농협은행 'NH고향사랑예·적금', 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 KB자산운용 'KB 온국민·다이나믹 TDF', KB라이프생명보험 'KB라이프 역모기지 종신보험'이 이름을 올렸다.

특별상엔 케이뱅크 '통장묶기 즉시해제 제도'와 KB국민은행 'KB장애인케어신탁'이 선정됐다.






 올해 매경금융상품대상에서는 혁신성·시장성·공익성을 두루 갖춘 상품의 수상 도전이 이어졌다.

대상을 받은 하나금융그룹의 '트래블로그'는 과거 여행 시 은행 영업점에서 실물 화폐를 찾던 관행을 깬 상품이다.

심사위원들도 24시간 365일 모바일 실시간 환전을 통해 금융 소비자의 해외여행 경험을 획기적으로 바꿨다는 측면에서 이 상품에 높은 점수를 줬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신한은행의 '패밀리상생적금'은 결혼, 임신, 난임, 출산, 다자녀, 기초연금 수급 고객에게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평가받는다.


 교보생명의 '교보우리아이보험'은 신의료기술 발전 흐름을 추적해 태아와 산모의 보장을 크게 높인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호응을 이끌어냈다.

제29회 매경금융상품대상 시상식은 오는 5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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