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DCT레이싱·PSR과 자동차 e스포츠 선수 육성 및 해당 종목 대중화를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DCT레이싱·PSR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최용석 사무국장과 DCT레이싱 박재성 대표, PSR 남궁일 대표를 비롯해 프로 드라이버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 개발 협력부터 국제자동차연맹(FIA) 공인 국제대회 출전 관련 트레이닝 장소, 전문 코칭 등을 상호 협력합니다.

또 해당 종목 공식 커리큘럼 공동 개발과 인적자원을 교류해 다각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입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정된 파트너들과 'KARA 이스포츠 컵' 대회 개최와 'KARA 심레이싱 스쿨', 'KARA 심레이싱 클럽'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DCT레이싱·PSR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센터는 이달 31일까지 오픈기념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최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이 자동차 e스포츠가 활성화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DCT레이싱은 김규민, 김영찬 등 심레이싱 종목 선수들이 소속된 레이싱 팀이며 PSR은 전문 레이싱 시뮬레이션 시설입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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