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월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 청약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8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2일까지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의 1∼2순위 청약자 수는 18만1천99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청약자 수보다 120% 증가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작년 1분기는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기준금리 인상과 레고랜드 사태로 분양시장이 빠르게 냉각됐다"며 "올해에는 서울과 인천, 충남 등 일부 지역에서 작년에 비해 청약자가 크게 늘면서 양극화 현상이 심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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