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보도국 취재기자와 함께 증시 주요이슈 다뤄보겠습니다.
진현진 기자 안녕하세요.

【 기자 】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간밤 'LK-99' 연구진들이 초전도 특성을 보이는 새로운 물질 관련 연구를 공개했습니다.
오늘도 초전도체 관련주들이 변동성을 보일 것 같은데,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상온상압에서 초전도체 특성을 보인다는 새로운 물질, 'PCPOSOS'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 건데요.

LK-99 연구에 이름을 올렸던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메리대 교수는 현지 시간으로 4일 미국물리학회에서 발표에 나섰습니다.

발표에는 앞서 초록에서 공개한 대로 해당 물질이 제로 저항 등 초전도체 특성을 나타냈다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특정 상황에서는 샘플이 자석 위에서 완전히 뜨는 공중부양을 보였다며 1천600배 확대한 사진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다른 연구실에서도 공중부양 영상 촬영과 제로 저항 실험 등이 재현됐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제작방법을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에 공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초전도체 관련주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오늘 한국은행이 지난해 연간 국민소득 잠정치를 발표하죠?

【 기자 】
네, 한국은행이 오늘 2023년 4분기와 연간 국민소득 잠정치를 발표합니다.

1인당 국민총소득, GNI는 한 해 동안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총소득을 인구 수로 나눈 값인데요.

국민 생활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한은은 지난해 1인당 GNI를 3만3천달러대 중반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1인당 GNI는 2017년 처음으로 3만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후 2018년 3만3천달러를 돌파했다가 2019년과 2020년 두 해 연속 뒷걸음질 쳤습니다.

2021년엔 반등에 성공해 3만5천달러대까지 올랐지만, 2022년 들어 다시 줄었습니다.

한은 추정대로라면 지난해 1인당 GNI는 2022년 대비 최소 수백달러 이상 늘어납니다.

【 앵커멘트 】
그렇군요.
이어서 주목해 볼 만한 기업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휴젤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고요?

【 기자 】
네, 휴젤은 어제 전장 대비 10% 넘게 오른 20만2천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가는 장중 21만9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는데요.

이는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미국 FDA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기 때문입니다.

보툴리눔 톡신 제재는 미용성형 시술에 주로 쓰이는 바이오의약품으로 흔히 '보톡스'로 불립니다.

휴젤은 이에 따라 글로벌 3대 톡신 시장인 미국과 중국, 유럽에 모두 진출한 국내 최초 기업이자 전 세계 3번째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는데요.

특히 미국은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으로, 전체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해 매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실적성장이 기대된다며 휴젤의 목표가를 25만원까지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진현진 기자였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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