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30일)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2월부터 7회 연속으로 동결돼 3.50%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무리하게 금리를 높일 필요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 점, 국제유가 안정으로 물가 압박이 낮아진 점도 이같은 결정의 배경으로 풀이됩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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