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는 현지시간 29일 경기동향보고서 '베이지북'을 공개하고, 미국 경제의 성장과 물가 상승 속도가 둔화했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연준은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현재 기준 금리(5.25~5.50%)가 성장과 물가 상승 속도를 둔화시키는 한편, 노동시장의 불균형을 완화하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고용시장도 안정세를 보이고 임금상승폭도 둔화하면서 내년에도 완만한 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내렸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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