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19개사가 1천257억원 규모의 부실채권(NPL) 털어내기에 나섰습니다.
오늘(30일) 업계에 따르면 웰컴·OSB 등 19개사는 전날 무담보 부실채권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본입찰은 저축은행업권의 재정건전성이 악화함에 따라 지난 7월 금융위원회가 유동화전문회사에 저축은행의 부실채권을 매각할 수 있도록 통로를 넓혀주면서 추진됐습니다.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연체율은 5.65%로 지난해 말(5.14%)보다 0.51%포인트 높아진 상태입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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