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가 카페 프랜차이즈, 편의점, 간편식 냉동제품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겨울철 길거리 간식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이번 겨울 신메뉴로 겨울 대표 간식인 붕어빵, 앙버터호두과자, 꿀호떡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따끈따끈 간식꾸러미’를 선보였습니다.

따끈따끈 간식꾸러미는 팥·슈크림 붕어빵과 앙버터 호두과자로 꾸려진 기존의 간식꾸러미에 꿀을 가득 머금은 미니 호떡을 더해 겨울철 간식거리를 완성시킨 업뉴얼 메뉴입니다.

따끈따끈 간식꾸러미는 출시 한 달 만에 20만 세트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오뚜기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꼬리까지 가득 찬 붕어빵’ 2종을 출시했고, 편의점 GS25은 지난달부터 경주의 명물 ‘용궁분식’ 붕어빵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기업들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겨울철 길거리 간식의 명맥을 이어 나가며 ‘O세권’에 대한 개념이 새롭게 확장되고 시장 재편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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