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미국 긴축 장기화 우려로 은행채 등 시장금리가 뛰면서 은행권 가계대출 평균 금리도 석 달 연속 올라 5%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0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연 5.04%로 9월보다 0.14%포인트 높았습니다.
올해 2월 이후 8개월 만의 5%대 금리로,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과 일반 신용대출이 각 0.21%p, 0.22%p 높아졌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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