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시행이 곧 6개월이 되는 가운데, 그동안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인정받은 피해자는 9천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8천284명을 피해자로 결정했습니다.
이달 29일 예정된 14차 전체회의에서 추가로 피해자 결정이 되면, 피해자는 9천 명 안팎으로 늘고, 연말까지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핵심 지원 사항인 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과 매입임대 전환은 아직 한 건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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