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중앙은행이 경제 환경이 불확실하다며 주요 은행들에 부실 대출 증가에 대비하도록 촉구했습니다.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클라우디아 부흐 부총재는 현지시간 23일 미국 CNBC 방송에 출연해 독일 주요 은행들에 기업 부실과 신용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부실 대출 대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부흐 부총재는 은행들이 올해 3분기에 뛰어난 실적을 올렸지만, 급격한 금리 상승과 '매우 불확실한' 경제 환경을 고려할 때 부실 대출 충당금은 중앙은행이 원하는 만큼 실질적으로 증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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