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는 미세먼지 개선을 국정과제로 삼고 범부처 역량을 집중해오고 있다"며 "중국과 정보 공유·협력 관계를 더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중국과는 겨울철 배출량 감축 계획과 예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관계를 더 공고히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기후 여건과 코로나19 이후 한국과 중국의 사회·경제 활동이 회복됨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핵심 배출원의 감축 등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량을 10만8천 톤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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