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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당시 국가 예산보다 많은 규모의 부실채권을 정리해 ‘숨은 공로자’로 통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정재룡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다.

그는 IMF 이후 도망가고 싶을 만큼 절박했던 순간으로, 해외 투자가들에게 한국의 신용도를 설명하던 순간을 꼽았다. 막중한 책임을 두 어깨에 지고 국가위기 사태를 직접 타개했던 당시의 상황을 직접 들어본다.

이밖에도 정재룡 전 사장은 통계청장, 재정경제부 차관보 등 굵직한 경제요직을 두루 거치며 대한민국 경제사를 관통해왔다.

그랬던 그가 상명대 석좌교수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뒤로는 자신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소설가로 변신했다. 그것도 연애소설로.

대학시절부터 중년을 거쳐 노년에 이르는 장대한 연애 서사를 첫 데뷔작으로 고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77세 노년의 펜 끝에서 시작된 연애소설은 독자로 하여금 어떤 감상을 이끌어낼지.<더 큐>에서 함께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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