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모레(24일)부터 방류하기로 함에 따라 해수와 수산물 방사능 검사 건수를 늘리는 등 보다 강화된 방사능 관리체계를 가동할 방침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어제(21일)부터 국내 위판 물량의 80%를 점유하는 43개 위판장을 대상으로 수산물 방사능 신속검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수산물이 유통되기 전에 검사를 완료하기 위한 것으로, 검사 결과는 1시간 30분∼2시간 뒤 위판장 관리자에게 통보됩니다.
수입산 수산물에 대해서는 조만간 2차 고강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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