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산 철강 제품 등에 고율 관세를 부과한 데 대응해 중국이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관세를 매긴 것은 부당하다는 세계무역기구의 판정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WTO는 중국 측의 추가 관세 조치가 국제무역 규칙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분쟁은 트럼프 대통령 시절인 2018년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 10%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시작됐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