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은 오늘(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액 3조 2,605억 원, 영업손실 2,2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3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축소됐습니다.
한화오션 측은 생산일정 준수를 위한 사외 블록 제작 물량 증가로 인한 가공비 및 외주비 상승 등 예정원가 증가, 인사제도 개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인해 적자가 지속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연내 흑자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며 "큰폭으로 개선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향후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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