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6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9.5% 늘었다고 오늘(14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천887억 원으로 6.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76억 원으로 169.8% 증가했습니다.
빙그레는 수익성이 좋은 해외 사업 매출이 성장하며 수익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빙그레의 상반기 기준 해외 사업 매출은 7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7% 늘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도 아이스크림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냉장 사업 부문도 수익성 중심의 전략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습니다.
빙그레는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과 판매 및 관리비 효율화 등을 통해 실적 개선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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