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의 4라운드 경기가 오는 8월 18일과 19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됩니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단일 모델로 진행되는 원메이크 레이스입니다.
아시아, 유럽, 북미, 호주 등 4개의 대륙에서 총 3개의 시리즈로 개최되며 각각의 시리즈는 6라운드와 그랜드파이널로 진행됩니다.
한국타이어는 올 시즌부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의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참여해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로 경기 개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벤투스는 매 경기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으로, 최대 출력 620마력의 람보르기니 우라칸 차량의 하이 퍼포먼스를 뒷받침하며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아시아 시리즈 6라운드 중 4라운드 경기인 이번 한국 대회는 총 길이 3.91km, 최대 40m의 고저차를 이용한 다이내믹 업 다운 구간이 특징인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져,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 경쟁으로 전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에는 'SQDA-그릿모터스포츠 팀' 소속 이창우, 권형진 선수가 한국인 드라이버 최초로 전 라운드에 정식 출전하며 국내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홈경기인 한국 대회에서도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에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 기간 중 람보르기니 서울과 함께 VIP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람보르기니 서울 퍼블릭 라운지 내에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대회 공식 타이어인 '벤투스 F200'과 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을 전시합니다.
이와 함께, 람보르기니 '우라칸 STO', '우라칸 에보 RWD',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등 고성능 슈퍼카에 탑승해 서킷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핫 랩(HOT LAPs)' 프로그램과 그리드 워크, 피트 투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한국타이어는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외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더욱 힘을 쏟는다는 계획입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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