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2분기 영업이익 645억원…전년 대비 35% 증가

오뚜기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3% 상승했다고 오늘(14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천5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24억 원으로 38.4%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천299억 원, 매출은 1조 7천1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7%, 11.7%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습니다.

오뚜기는 "라면 및 소스류, 간편식 등 판매 증가가 매출 상승을 견인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상반기 당기순이익에 대해서는 "영업 외 수익(전년 부동산 매각)이 줄어들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