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국산 제품 구매가 점점 줄면서 수입 비중이 최근 20년 사이 최저치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13일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간 대립이 심화하면서 무역 관계도 날로 악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발표된 미국 인구조사국 무역 자료를 월스트리트저널이 분석한 결과, 미국 바이어들은 컴퓨터 칩과 스마트폰, 의류 등 다양한 물품의 구입을 위해 중국을 벗어나 멕시코와 유럽, 아시아 기타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또 올해 상반기 미국의 상품 수입 중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3.3%에 그쳤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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