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코로나19 증가세 둔화…4급전환 1주 더 검토"

지난 주 코로나19 재유행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방역 당국이 감염병 등급 4급 전환을 한 주 더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오늘(14일) "지난 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6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증가폭은 둔화됐다"며 "환자 발생이 전주 대비 0.8% 증가에 머물러 전주와거의 평형을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전환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한 주간 더 유행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후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방역조치 전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