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유재산 정책과 관련해 "정부만이 소유하고 사용하는 대상이 아니라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국민의 자산이라는 확고한 원칙 하에 경제활력 제고와 지역발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노력을 경주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14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모두발언에서 "국유재산은 현재 1천300조 원 규모인데, 그동안 행정목적 달성과 유지·관리 중심으로 운영되다 보니 국민 수요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게 현실"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민간의 역량 강화와 경제 역동성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국유재산 정책 방향을 전환했다"며 "내년도 국유재산 정책방향 역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국민과 지자체가 국유재산을 더욱 편리하게 활용·개발하는 데 두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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