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항공사 사우디아항공(SAUDIA)이 항공기 기종 확장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사우디아항공은 2026년까지 에어버스(Airbus) A321neo 항공기 20대를 추가할 계획입니다.
A321neo 항공기는 에어버스의 A320 제품군 중 소형(narrow-body) 항공기입니다.
A321neo는 연료 효율성이 우수한 항공기입니다.
2016년 A320neo가 출시된 이후 A320 항공기 제품군은 2천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했습니다.
A320neo는 이전 세대 항공기에 비해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20%, 소음 발생량 50%, 항공기 프레임 유지 보수 비용 5%, 좌석당 운영 비용은 14% 감소시켰습니다.
이브라힘 코시(Ibrahim Koshy) 사우디아항공 CEO는 "고객에게 최상의 비행 경험을 제공하고 사우디아라비아로 더 많은 승객을 모시는 것을 최우선시할 것이며, 앞으로 세계적인 제조사로부터 최첨단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구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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