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으로 인한 우리나라 사회경제적 부담이 지난 10년간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2020년엔 총비용이 169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약 10년간 사회경제적 질병부담이 증가하면서 2020년에 169조4천930억 원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사회경제적 질병부담이란 특정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화폐단위로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총비용은 10년간 연평균 5.4% 증가한 가운데 직접비용은 6.6%, 간접비용은 2.6% 늘어 의료기관 이용 등에 들어가는 부담이 차지하는 비율은 증가하고, 조기사망으로 인한 간접부담이 차지하는 비율은 감소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