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청소년의 소비자로서의 역량이 60대와 비슷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6∼7월 전국 중·고등학생 4천976명을 대상으로 종합 소비자 역량을 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에 62.5점으로 집계됐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는 별도 조사를 통해 산출한 성인 평균 점수 66.2점보다 다소 낮은 수준입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70.3점으로 가장 우수했고 40대, 20대, 50대 순이었습니다.
70대가 56.4점으로 가장 낮았고, 60대는 62.4점으로 청소년과 비슷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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