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들어서만 한국은행에서 100조원이 넘는 돈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정부가 한은으로부터 일시 대출해간 누적 금액은 총 100조8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해당 통계가 전산화된 2010년 이래 13년 만에 최대이며, 이미 지난해 전체 누적 일시 대출액의 2.94 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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