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레터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9천200∼1만6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2천 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앞서 8∼9일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총 1천871개 기관이 참여해 1천544.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시큐레터는 신주 발행 수가 기존에 예정됐던 115만9900주에서 133만3885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 설립된 시큐레터는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으로 클라우드 이메일 보안 서비스, 악성코드 분석 진단 서비스 등을 제공해왔습니다.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은 미국 등 해외 매출처 확대, 웹서비스 보안 시장 선점 등에 활용할 방침입니다.

시큐레터는 오는 14일과 16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오는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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