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57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5.48%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오늘(11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9.3% 증가한 5천997억 원, 89.34% 증가한 42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콜마는 리오프닝에 따른 내수 시장 호조가 2분기 호실적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선스틱 등 자외선 차단 제품 실적 호조가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한국콜마 전체 매출에서 자외선차단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1% 수준입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리오프닝으로 인한 내수 시장 호조와 선크림 등 자외선차단 제품 호실적이 성장을 견인했다"며 "자회사와 해외법인 실적 개선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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