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들이 올해 2분기 차액결제거래, CFD 충당금과 금리 상승 등에 발목이 잡혀 1분기보다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오늘(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0대 증권사 중 어제(10일)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8개사의 영업이익 총합은 약 1조2천8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8.1%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와 비교해서는 40.7% 급감한 수준입니다.
각사별로 살펴보면 8개사 중 신한투자증권을 제외한 7개사가 모두 1분기보다 영업이익이 줄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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