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항공권 운임 일부를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 '캐시 앤 마일즈' 이용 한도를 기존 20%에서 30%까지로 상향합니다.
캐시 앤 마일즈는 항공권 구매 시 운임의 일부를 마일리지로 지불하는 복합결제서비스입니다.
소액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들이 보다 유용하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번 이용 한도 확대로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 구매 시 최소 500마일부터 운임의 최대 30%(세금, 유류할증료 제외)까지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항공권을 원화 또는 USD 달러로 구매할 경우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한국을 경유하는 여정이나 공동운항편, 다구간 여정 결제는 제외됩니다.
공제 마일리지 규모는 시즌, 수요, 노선, 예약 상황 등에 따라 각각 다르게 적용됩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보너스 항공권을 신규 구매할 때 할인이 적용되는 '보너스 핫픽' 서비스를 실시하고 상시 운영 중입니다.
보너스 핫픽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마일리지 할인이 가능한 보너스 항공권 노선을 종합해 안내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국제선 보너스 항공권 좌석 이용은 지난해 연간 사용 규모를 넘어섰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도 보너스 항공권에 사용된 마일리지가 1.5배나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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