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주요 증권사들이 실적이 1분기보다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0대 증권사 중 전날까지 2분기 실적 발표를 마친 8개사의 영업이익 총합은 약 1조2천8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1조1천179억 원)보다는 8.1% 증가했지만, 올해 1분기(2조390억 원)보다는 40.7% 급감한 수준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영업이익은 약 1천567억 원으로 1분기보다 44.4% 감소했고, 하나증권은 약 329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직전 분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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