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벤처투자액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4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액은 4조4천44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9%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기술 서비스가 8천776억 원으로 61.0% 줄었고, 바이오·의료는 5천961억 원으로 54.7% 감소했습니다.
중기부는 "최근 15년간의 벤처투자 추세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실적이 장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전체 투자 금액도 장기 추세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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