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엔화 선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 6종을 신규 상장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ETN은 원화 대비 엔화 변동을 추종하는 엔선물과 달러 대비 엔화 변동을 추종하는 엔달러 선물을 각각 1배, 2배, -2배로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엔선물 상품 'TRUE 일본 엔선물 ETN C(Q570094)', 'TRUE 레버리지 일본 엔선물 ETN C(Q570095)', 'TRUE 인버스 2X 일본 엔선물 ETN(Q570096)' 등 3종과 엔-달러 선물 상품 'TRUE S&P 엔달러 선물 ETN(H)(Q570097)', 'TRUE S&P 레버리지 엔달러 선물 ETN(H)(Q570098)', 'TRUE S&P 인버스 2X 엔달러 선물 ETN(H)(Q570099)' 등 총 6종입니다.

엔선물과 엔달러 선물은 각각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엔선물과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엔달러 선물을 추종합니다.

ETN을 통해 투자할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 등락을 추적 오차 없이 추종하고, 별도의 파생계좌 없이 일반 주식계좌에서 원화로 손쉽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6종목 모두 발행가 1만 원으로, 소액 투자도 가능하며 환전 수수료는 없습니다.

연간 제비용은 1배 추종 상품 0.05%, 2배와 -2배 추종 상품이 0.1%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