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면서 오늘(9일) 제주와 남해안은 강풍이 불기 시작하는 등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놓이기 시작했습니다.
기상청은 최신 예보에서 카눈이 한반도를 동서로 양분하면서 남에서 북으로 종단한다는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제주에서는 오후 6시30분 이후 항공편이 모두 결항되고, 선박들도 모두 대피하는 등 각 지자체도 대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카눈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35㎧로 강도 등급은 '강'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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