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우크라이나 평화 공식 이행을 위한 실무 협의에 동참하기로 한 것으로 오늘(9일) 알려졌습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5∼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평화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평화 공식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제안한 개념으로 핵 안전, 식량 안보, 에너지 안보 등 10개 항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45개국 국가안보보좌관이 참여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하고 정당한 평화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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