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매수 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달 경매시장에서도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오늘(9일) 발표한 '7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천214건이며, 이 중 830건이 낙찰돼 37.5%의 낙찰률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전달보다 4.6%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특히,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보여주는 낙찰가율이 9개월 만에 80%대를 회복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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