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2분기 영업익 556억원…전년 대비 21.9% 감소

현대백화점이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5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감소했다고 오늘(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9천7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 매출은 5천941억 원으로 0.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7.8% 감소해 61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측은 "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의 일시적 영업중단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면세점 매출은 65.9% 감소해 1천942억 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은 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9억 원 줄었습니다.

사측은 "3분기부터는 인천공항점 규모 확대, 관광객 증가에 따른 항공여객 수 회복 등 대내외적 요인에 힘입어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누스는 2분기 매출이 16.9% 감소한 2천195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44.2% 감소한 5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