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한섬은 올 2분기 매출이 3천457억 원, 영업이익이 58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78.8% 줄어든 수치입니다.
매출은 여행 수요 증가로 의류 소비가 위축되면서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신규 브랜드 론칭 및 투자 확대로 큰 폭 줄었다고 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한섬은 지난해부터 신규 브랜드 관련 투자 비용을 늘리고 있습니다.
올해 캐나다 아우터 브랜드 '무스너클',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아스페시'와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신규 매장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한섬은 하반기까지 해외 패션 브랜드 수를 20여 개까지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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