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의 S&P500지수에 상장된 대기업들의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5% 넘게 하락해 2020년 이후 가장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세트가 지난 4일 기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지수 상장 기업들과 나머지 기업의 실적 추정치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의 매출 취합액이 전년 동기 대비 0.6% 늘어나는 반면, 순이익은 5.2%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감소이며, 코로나19 여파 속에 25% 넘는 감소율을 기록했던 2020년 2분기 등 2020년 이후 가장 저조한 것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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