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5천205억 원, 영업이익이 27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영업이익은 26.3% 늘어난 수치입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월 인적분할 방식으로 존속법인 현대지에프홀딩스와 신설법인 현대그린푸드로 분할했습니다.

이에 따라 분할법인인 현대그린푸드의 지난해 2분기 실적은 없지만, 분할 전인 지난해 2분기 회사 실적을 부문별로 재산출해 올 2분기 실적과 비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현대그린푸드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두 자릿 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매출은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현대그린푸드는 해외 급식법인 매출이 증가에 힘입어 손익 개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2분기 일평균 국내 단체급식 이용객 수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8% 늘어난 33만 명에 달했습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식수 증가세가 이어지고 신규 수주한 대형 단체급식 사업장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등 하반기에도 단체급식 사업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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