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 가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 순매수 1천억 원을 돌파하며 국내 배당 ETF 가운데 순자산 1위로 올라섰습니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가 상장 6개월 만인 지난 16일 기준으로 순자산 1천600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배당 전략 ETF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 ETF는 지난해 11월 15일 상장했습니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3% 중반의 배당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배당금 증가율이 지난 5년간 연평균 14%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습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그간 국내 배당 ETF가 연 1회 지급받는 배당금의 절대적 규모를 추구하는 전략을 썼다면 이제는 배당을 통해 일정한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전략으로 진화했다"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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