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여금 수령액이 상위 0.1%인 근로자들은 1년간 보너스로만 7억 원 가까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상여금을 수령한 근로자 941만7천 명 중 상여 수령액이 상위 0.1%인 근로자들의 연평균 상여금은 6억6천606만 원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연평균 상여금 중위값은 433만 원이었습니다.
전체 상여금 중 절반 이상이 상위 10%에게 돌아가는 등 쏠림 현상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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