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은행, SVB 등 미국 지역은행들의 연이은 파산 여파에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위기 대응능력 강화 주문에 나섰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어제(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제3차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실무작업반 회의를 열고 은행권의 손실 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건전성 제도 정비 방향을 논의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우선 자기자본 확대를 통한 은행의 손실흡수 능력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2016년 도입했던 경기대응완충자본의 활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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