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원화 가치가 당분간 중국 위안화의 흐름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은 국제국은 오늘(16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최근 원화와 위안화의 동조화 경향이 뚜렷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원화는 절하 국면에서 위안화와의 동조화가 강화되는 특성을 보였으며, 변동 영향이 절상 국면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은 최근 시기가 동조화 국면에 해당한다고 평가하며, 위안화 향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