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대출의 신규 연체가 늘면서 연체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0.31%로 1개월 전보다 0.06%포인트 올랐습니다.
전년 동월 말보다는 0.0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은행 연체율이 0.3%대에 진입한 것은 2021년 5월 약 1년 6개월 만입니다.
은행 연체율은 코로나19 금융지원 대책으로 하향 추세를 보이다가 최근 경기 하강 국면을 맞아 상승 전환하고 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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