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이 이자 이익 급증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1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16일) 발표한 국내 은행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8조5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6천억 원, 9.6% 증가했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이자 이익은 55조9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9조9천억 원, 21.6% 급증했습니다.
대출채권 등 이자수익자산 증가와 함께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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