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정부의 총수입과 총지출이 동시에 감소하면서 나라 살림이 쪼그라들었습니다.
오늘(1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재정동향'에 따르면 1월 국세 수입은 42조9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조8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1월 총지출은 작년 동기 대비 5조2천억 원 감소한 51조1천억 원이었습니다.
정부는 "2023년도 예산안 확정이 지연되면서 사업계획 수립도 지연돼 총지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차감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7조3천억 원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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