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v에 티빙이"…LG유플러스, OTT TV 라인업 개편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서비스 U+tv에서 OTT 서비스 '티빙'을 볼 수 있도록 OTT TV 라인업을 개편하고, 전용 요금제와 부가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티빙은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474만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OTT 서비스입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월 9만5천원 이상 5G·LTE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 '티빙 스탠다드(월 1만900원, 동시시청 2회선, 최대 1080p FHD 화질)'를 이용할 수 있는 '티빙팩'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편리한 시청경험, 나에게 꼭 맞는 콘텐츠 추천 기능을 제공하는 OTT TV를 론칭한 뒤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힘써왔습니다.

OTT TV에서는 넷플릭스·디즈니+·유튜브 등 OTT와 LG유플러스의 아이들나라·홈트Now 등 인기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OTT TV 라인업 개편으로 TV 대화면을 통해 환승연애·술꾼도시여자들·유미의세포들 등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를 편리하게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외에도 tvN, Mnet, JTBC의 드라마·예능 프로그램과 파라마운트+의 최신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OTT TV에서 티빙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U+tv 요금제 ▲프리미엄 티빙(3년 약정/인터넷 결합 시 월 2만7천원, 1080p 화질, 티빙 2명 동시 시청) ▲프리미엄 티빙 플러스(3년 약정/인터넷 결합 시 월 3만원, 최대 4K 화질, 티빙 4명 동시 시청)를 오는 23일 출시합니다.

또한 기존 U+tv 요금제에 추가로 이용하는 부가서비스 ▲스탠다드(월 1만900원, 1080p 화질, 티빙 2명 동시 시청) ▲프리미엄(월 1만3천900원, 최대 4K 화질, 티빙 4명 동시 시청) 2종을 15일 출시했습니다.

티빙 요금제 또는 부가서비스를 이용하면 TV 외에도 스마트폰, 패드로 집 밖에서도 티빙을 동시 시청할 수 있스빈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트라이브 상무는 "LG유플러스는 4대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OTT TV를 야심차게 선보인 뒤 더욱 편리한 시청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OTT TV에서 티빙을 시청할 수 있게 되면서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