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B사태 불똥 진화 나선 스위스…"크레디트스위스 유동성 지원"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의 여파가 스위스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로번질 조짐이 보이자 스위스 금융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스위스 금융당국은 "CS는 은행의 자본과 유동성 요건을 충족한다"면서도 "필요한 경우 유동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SVB 사태의 영향으로 최근 CS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최대 주주인 사우디국립은행 측이 추가 재정지원에 선을 그으면서 장중 한때 30% 이상 폭락한 데 따른 겁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