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 업계의 유동성 비율이 177.1%로, 목표치를 큰폭으로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늘(14일)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저축은행 업권 전체의 유동성 비율은 177.1%로, 저축은행 감독규정에서 정한 100% 대비 77.1%포인트를 초과한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축은행 감독규정에 따라 저축은행은 3개월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자산과 부채를 기준으로 유동성 비율을 100% 이상 수준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예금 인출 등 유동성 수요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업계는 향후에도 유동성 비율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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